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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1,500m서 금메달

쇼트트랙...남자 5천m 한국 '은'

【2보·종합】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이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이번엔 웃었다. 관련 기사 B2·C6면

이로써 최민정은 2018 평창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대회 초반 2000m 혼성계주와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동료 박장혁과 최 선수가 넘어지는 사고로 예선탈락과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최 선수는 이날 금메달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6분41초67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1초257)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계주에서 올림픽 메달을 따낸 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금메달을 딴 캐나다 남자대표팀은 이날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오르기 전 바닥을 쓸어내는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됐다.

한국은 이날 금과 은 각각 1개씩 추가하며 14위로 한 계단 올랐다. 캐나다는 금메달을 1개 추가, 두 계단 올라 11위를 기록했다.

**순위 국가 금 은 동 합계

1 노르웨이 13 7 8 28

2 독일 10 6 4 20

3 미국 8 7 4 19

4 중국 7 4 2 13

5 오스트리아 6 7 4 17

6 네덜란드 6 4 4 14

6 스웨덴 6 4 4 14

11 캐나다 3 4 11 18

13 일본 2 5 7 14

14 한국 2 4 1 7

**주요 경기일정(17일·토론토 시간)

한국 및 캐나다

새벽 1시05분: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 한국 대 스웨덴

새벽 3시30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새벽 5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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