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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대행 주장 김부행은 누구?
"직함만 여러개…신뢰불가"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Feb 17 2022 03:36 PM

블루어노인회 '회장대행'을 자처하는 김부행(65·사진 오른쪽 위)씨는 어떤 인물?
김씨는 1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토론토에서 목사·한의사·태권도 사범 등으로 활동했고 15년 동안 보수당 당원으로 지내면서 한인사회 일에도 적극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본보가 접촉한 여러 인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캐나다 정계를 기웃거리며 여러 개의 직함으로 자신을 홍보, 정체가 헷갈리는 인물이다.
한때는 캐나다정치인의 보디가드라고 자기를 소개한 적도 있었다.
연방보수당 집권 때 스티븐 하퍼 총리를 불러 한인들과의 간담회를 연다고 한인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뿌렸지만 결국 허탕이었다. 캐나다사회에는 자신을 한인사회 대표자로 자주 인식시켰다.
김씨는 경력 중 한의사 자격에 대해 "한의학과 대학교 졸업과 한의사 국가시험을 친 것이 아니라 침구학회에 소속됐을 뿐"이라고 그는 답했다. 침술을 실제로 습득했는지, 어디서 배웠는지 등에 대해서 그는 답변을 거부했다. 언제 어떻게 목사가 됐고 어디서 목회했는지도 불분명하다. 또한 자신을 태권도나 합기도 유단자일 뿐 아니라 '세계총재'라고 명함에 기재했다.
노인회 A이사는 "김씨는 노인회 문제가 불거진 2년 전부터 노인회와 최승남·최영자씨 부부 주변에서 맴돌던 사람"이라며 "공개활동에 부담을 느낀 최씨 부부가 김씨를 꼭두각시로 내세웠지만 이런 사람이 노인회에 관여하면 오히려 분란만 커진다"고 우려했다.
노인회관 침수사태가 발생한 지 20일이 지났으나 최씨 부부와 김씨는 보험사 정보를 신임 회장단에 알려주지 않는 등 여전히 월권하고 있다.
한편 김씨의 회장대행 선출과정도 의혹을 키운다.
김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 최영자·김보영·윤재빈씨 등 7명(4명 위임)이 참여한 회의에서 회장대행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이들 7명이 회장을 선출할 아무런 법적 근거도, 자격도 없는 상태인데 정관을 무시해 선출된 사람이 무슨 회장이냐 하는 문제가 대두된다.
최영자·김보영씨는 지난달 12월 사퇴서를 이미 제출해 회장단 선출자격조차 없고, 최 전 부회장에게 위임했다는 4명의 표도 자동무효다. 무자격자에게 자기 결정을 위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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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Feb, 17, 04:17 PM Reply김부행씨는 꽤 오랜동안 토론토한인회 이사로 활약했으며 민주평통회의 토론토지회 소속 제19기 및 제20기 평통위원입니다. 또한 2016년 5월-6월에는 '토론토한인회를 바로 세우려는 회원·한인동포 모임(한바회)’의 대표로써 일한 바 있습니다.
티제이 ( ladodgers10**@gmail.com )
Feb, 17, 04:57 PM Reply한 마디로 자세한 검증이 필요한 인물이라는 평가로 보임. 본인이 주장하는 각종 자격증 원본 등을 요청하고, 해당 기관 등에 해당 문서들의 진위를 확인해 보는 작업을 꼼꼼히 할 필요가 있어 보임. 이민 사회가 근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여러 부류의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사회이다 보니, 정확한 뿌리와 정체가 다소 불분명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함.
sarang ( sarangjcl**@gmail.com )
Feb, 17, 05:56 PM Reply김부행씨는 언제부터 노인회 회원이었나요? 최승남씨 부부는 부탁 하노니 제발 후손들에게 죄 짖지 마시고 조용히 노후를 평안히 지내시길..
honeybee ( luckyplant**@hotmail.com )
Feb, 17, 07:57 PM Reply그밥에 그국이네요. 최씨부부옆에는 이런 파리가 붙어서 구린내고 있는것이 당연하지요. 저의 아는 지인은 최씨로부터 끈질기게 회장직을 부탁받앗지만 올곧은 그는 지금까지 거절하고 있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특히 한의사는 남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가짜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