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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시위 강제해산 초읽기
오타와경찰, 강제해산 준비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Feb 18 2022 10:39 AM

【1보】 오타와경찰이 '백신 반대 시위'에 대한 강제 해산이 임박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오타와의 중심가를 3주째 점령하고 있는 시위대는 꿈쩍도 하지 않는 모양새다.
17일 스티브 벨 오타와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해산작전 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시위대를 향해서는 "오타와에서의 시간은 끝났다. 당장 떠나야 한다"고 했다.
오타와경찰은 연방경찰 등의 지원 인력을 계속 받으면서 경비력을 증강하고 있다.
경찰은 오타와 중심가에 대한 접근도 통제 중이다. 검문소 100여 개를 설치, 이 지역 직장인이나 주민에 대해서만 확인 후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정부 청사 주변에는 차단벽을 설치했다. 시위 추가 합류를 차단하려는 목적이다.
시위대에는 엄중 처벌을 경고하는 전단을 살포했다. 벌금·징역형 등 형사처벌뿐 아니라 트레일러 압수, 계좌 동결 등 강력한 경제적 제재까지 가할 수 있다는 경고도 계속됐다.
반면 시위대는 경찰의 엄포에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
의회 주변, 총리실 인근에 세워진 차량은 약 400대에 달한다. 이들로 인해 오타와 중심가는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이들은 17일 한꺼번에 차량 경적을 울리는 시위를 계속했다. 앞서 법원이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경적 시위'를 금지했지만 소용없었다.
일부 시위 참여자는 경찰의 경고를 조롱하듯 이동식 욕조를 정부청사 앞에 설치해 몸을 담그기도 했다.
17일 시위대 3명이 현장에서 연행됐지만, 경찰은 아직 본격적인 물리력 투입에 나서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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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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