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노바백스 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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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보건부는 17일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백신의 성인 대상 사용을 승인했다.

이로써 노바백스 백신은 연방정부가 다섯 번째로 사용을 승인한 백신이 됐다.

테레사 탬 연방보건관은 "코로나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은 성인들에게 추가로 선택의 범위를 넓혀 백신 접종의 장애물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mRNA(메신저리보핵산) 기술을 적용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달리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돼 지금까지 백신 접종을 기피한 이에겐 대안이 될 수 있다.

연방보건부는 이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코로나 감염 예방에 90%의 효과가 있었고 중증 예방 효과가 10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도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21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해야 하며 내달부터 배포를 시작할 예정이다.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