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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강제해산 시작하다
경찰, 주동자 2명 체포하는 등 강경책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18 2022 03:34 PM

【3보·종합】 3주째 수도 오타와 의회 앞 도로를 장악하고 각종 코로나 관련 방역정책 해제를 요구하는 극렬 시위대 일명 '자유의 호송대'를 해산시키기 위한 강제 진압작전이 시작됐다.
18일 오타와경찰은 시위주동자 크리스 바버와 타마라 리치를 체포했다.
바버와 리치는 위해 및 위해 사주혐의와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사스캐처완주 출신의 리치는 피트니스 강사로도 활동했으며 캐나다연방에서 서부지역의 독립을 주장하는 '매버릭 당'의 고위급 당원으로 각종 극렬 시위 등을 주도해왔다.
바버는 트럭운전사라는 사실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강제 진압이 시작되면서 시위대는 어린아이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등 무력충돌 조짐도 보였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갈수록 격화되는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지난 14일 사상 처음으로 긴급조치법을 발동했고 이에따라 오타와 경찰은 시위 중단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두번 씩 발송했으나 시위대는 묵살했다.
결국 '백인봐주기'라는 비판을 받으며 청장까지 사임하는 진통을 겪었던 오타와경찰은 17일부터 본격적인 강제 해산작전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시위 주모자 체포 외에도 중심가에 대한 접근도 통제하기 시작했다. 검문소 100여 개를 설치, 지역직장인이나 주민에 대해서만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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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