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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대부 김홍술 목사 별세
‘애빈회’ 설립...30년 넘게 빈민운동
- 박정은 (edit1@koreatimes.net)
- Feb 22 2022 01:07 PM
【부산】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지낸 부산지역 대표적 빈민운동가 김홍술(사진) 목사가 지난 15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김 목사는 신학대의 모습에 실망해 전국을 떠돌다 군에 입대하고, 군에서는 ‘동포를 주적으로 삼을 수 없다’며 탈영을 감행한 인물이다.
고인은 1991년 애빈회를 설립해 부산지역 노숙인과 부랑아를 돌봤다.
그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부산 동구 수정지구대 앞에서 8년 동안 매주 화·목·토요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했다.
2012년에는 노숙인 숙소 '부산홈리스 사회복지관'을 마련해 노숙인들을 돌봤고,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 넘게 단식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아들딸이 있다. 17일 발인 후 그는 부산 영락공원에 영원히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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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edit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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