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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극우단체 '큐어넌' 창시자가 한인?
연구진 "한국계 론 왓킨스 유력"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Feb 21 2022 12:11 PM
"트럼프는 구세주" 주장

미국 극우단체 큐어넌QAnon의 창시자가 한국계 미국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간 미군 수뇌부나 정부 고위관계자일 것이라는 관측이 높았지만 이를 뒤집는 결과다.
20일 뉴욕타임스는 큐어넌 시초가 됐던 익명 네티즌 ‘큐Q’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소프트웨어 개발자 폴 퍼버(55)와 극우성향 웹사이트 운영자이자 한국계 미국인 론 왓킨스(34·사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론 왓킨스의 부친은 주한 미군 출신이며 어머니는 한인이다. 그의 부모는 론이 성인이 되기 전 이혼했다.
퍼버는 오랜 기간 온라인상에서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 관련한 음모론을 펼쳐 왔다. 왓킨스는 백인 우월주의와 신 나치 성향 네티즌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애리조나주의회 선거에도 나선 상태다.
이 결과는 스위스 스타트업 ‘오프애널리틱스’와 프랑스 언어학자 플로리안 카피에로, 장바티스트 캠프가 Q가 남겼던 게시물을 컴퓨터로 분석해 나왔다. 연구진은 그가 사용한 약 10만 개 단어와 미국 사회에서 재야 극우 인사로 이름을 알린 13명이 온라인에 남겼던 단어 1만2천 개를 비교했다. 글의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머신러닝 기법도 동원됐다.
이들은 Q의 초반 글은 퍼버와 유사하지만 2018년 이후 왓킨스의 특성이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 두 사람이 시기를 나눠 활동했을 거라고 결론 내렸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은 Q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Q는 2017년 10월 온라인에 “미국 정부 내 사탄 숭배자가 소리 없이 활동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음모론 신봉자들을 끌어모았다.
미국 민주당이 비밀 권력 집단인 ‘딥 스테이트’와 결탁해 있고, 이 중 소아성애자가 많다거나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 출마한 것은 이들로부터 미국을 구하기 위한 것 등 검증되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며 극우 세력 결집의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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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Admiral Lee ( alwaysthanx**@gmail.com )
Feb, 21, 04:42 PM Reply큐어넌이 목표하는 것이 뭔지요? 극우단체라고 알고잇지만 극우 중 어떤 극우인지 알려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