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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시민권 인기 시들?
지난해 한인취득자 1,375명 불과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Feb 25 2022 02:21 PM
캐나다시민권을 취득하는 한인들의 숫자가 저조하다.
연방이민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민권을 받은 한인은 1,375명이었다.
이는 2년 전 1,260명보다 약간 증가했지만 2015년 6천 명, 2018년 2,399명에 비교하면 큰 감소다.
시민권 취득자 감소현상은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시작됐다.
이민업계의 진단에 따르면 '캐나다 국적이 주는 실리가 없다'는 점이 기피의 큰 원인이다.
특히 최근 한국정부가 캐나다시민권자에 대해 무비자입국을 불허하는 등의 차별조치도 기피를 조장한다.
이민 전문가들은 "시민권 취득은 곧 한인사회의 정치력과 직결된다. 시민권자가 적으면 그만큼 한인 유권자수도 적어 각종 공익선거에서 힘이 없다. 자칫 무시당할 우려가 높다. 한인 정치인 탄생에도 큰 걸림돌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인 정치인 부족은 곧 각급 정부의 교육·의료·교통 정책과 경제적 지원에서 한인사회가 외면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지난해 영주권을 받은 한인은 총 8,235명으로 전년의 3,285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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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BulletproofAmadeus ( ecosteamte**@gmail.com )
Feb, 27, 05:27 PM시민권이 한인사회 정치력과 직결된다고? 한인 정치인 부족은 한인 사회가 외면된다고? 말같지 않은 소리 저도 시민권 딴지 17년이 지났지만 정치적 영향과 한인으로서외면 받은적 한번도 없습니다.시민권자가 많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시민권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느냐가 중요한게지요..한인들은 투표 잘 안하는걸로 알려져 있는데.그래서 정치에 입문해도 번번히 투표에서 낙방하는게 현실 아닌가요?그리고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캐나다에서 생활하는데 차이가 거의 없다는것도 시민권 획득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단지 투표권과 정기적으로 영주권Renewal해야하는 것 빼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