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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카메라는 노벨상감이다

자동차 운전기능 크게 성장 - 안전하고 시간절약


Updated -- Mar 03 2022 01:06 PM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Mar 03 2022 01:04 PM


카메라.jpg

▲ 2002년 인피니티는 첫 번째 공장 백업 카메라를 제공했다. 

 

차에 후진카메라가 장착된 것은 불과 20년전이다. 후진카메라의 등장은 과히 혁명적이다. 편리함, 안전성, 시간절약, 사고방지 등의 잇점을 인류에 가져왔다.  

노벨상을 주려면 이런 발명품의 발명자가 받아야 하지 않을까. 이것 때문에 백업할 때 운전자들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하는가. 얼마나 많은 접촉사고와 인명사고를 막았는가. 바디샵 경영자들과 자동차부품 제조사들은 수입이 줄었겠지만. 

앞으로 또 차에 관해서 발명돼야 할 것은? 파랄렐파킹(평행주차)이다. 이것으로 소모되는 시간은 또 얼마나 많은가. 뒤에선 밀리고 기다리던 차들이 빵빵거리고 차는 작은 공간 속으로 살짝 들어가지 않고…진땀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주차하거나 차를 뺄 때 사고위험도 높고. 이런 점에서 일본차 닛산은 자동차 역사상 큰 업적을 남겼다. 운전방법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2002년 인피니티Infinity의 3세대 Q45 세단이 전시장에 등장했을 때 이 세단은 적어도 캐나다에서는 백업카메라를 장착한 사상 첫 자동차가 되었다. 그러나 사실은 50년대 GM의 뷰익 센추리온 콘셉트 카가 후진카메라에 의한 안전한 백업, 네비게이션 화면 등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세상의 많은 발명품들처럼 미완인 채로 그쳤다. 일본인들은 미완성품을 가져가 개발하고 발전시키는데 비상하다. 팩시밀리도 그랬고 숫자맞추기, 스도쿠 게임도 그랬다. 그래서 후진카메라도 일상화되게끔 개량 발전시킨 것이다.  

그런데 Q45가 나왔던 당시 이것은 대서특필로 소개되거나 홍보되지 않았다. 이유는 아직도 불명확하다. 언론들이 무시해버렸다. 심지어 토론토스타의 자동차색션도 이를 일본식 작은 홍보물로 생각했던지 지면을 할애하지 않았다. 시기와 질투? Audi A8과 Q45를 비교 테스트하면서도 백업기능은 언론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캐나다 인피니티에 갓 출근한 스콧 파크 상품기획자는 "3세대 Q45가 나온 후 일이 너무 많았다"며 그것을 이유로 비쳤다. 

카메라와 함께 이 자동차는 340마력의 8기통 엔진, 개틀링건 HID 헤드라이트, 음성으로 콘트롤하는 오디오, HVAC 및 내비게이션 등 뛰어난 하이텍 기능을 선보였다. "백업카메라는 이들의 그늘에 그냥 가려진 것 같아요." 이같은 수줍은듯 조용한 데뷔 이후 카메라는 진화했고 훨씬 더 많은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는 계기가 됐다. 

초기의 차선이탈 및 사각지대Blind spot 경고시스템은 동일한 후진 카메라를 사용했다. 차도에 서리(frost)가 깔렸거나 길에 뿌린 소금이 카메라 렌즈 작업을 막는다는 우려 때문에 그것을 씻어내기 위해 작은 세탁시스템을 내장하기까지 했다. 

후방카메라는 2018년 5월1일을 기해 정부가 의무화했다. 혼다와 현대자동차는 사각지대를 대시보드에서 본다. 인피니티와 제너럴 모터스를 포함한 자동차들은 달리면서 뒤쪽의 상황을 고화질 화면으로 거울을 통해 본다. 사진은 두 배로 확대되어 선명하다.  

차들이 다닥다닥 주차됐을 때 운전자들은 차 뒤에 사람이 지나가는지 장애물이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그저 운을 믿고 슬슬 후진하다가 성공도 하고 사고도 낸다. 그런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 카메라가 모든 상황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가 기능들은 안전운행에 큰 영향을 끼쳤다.   

미국 고속도로안전에 관한 보험연구소(IIHS)는 2017년 후진카메라를 장착한 4개 차종을 조사한 결과 후진추돌율이 23%까지 떨어졌음을 발견했다. 그뿐 아니라 70세 이상 운전자들의 사고는 40%가 줄었다.  

시니어 운전자들은 운전대에서 고개를 돌리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후방카메라는 그들에게 특히 효과가 있다.  

후진카메라의 미래는 무엇일까

과학기술은 카메라로 외부를 운전석에 앉아 보게 만들었다. 자율주행을 위한 다음 단계에는 차의 주행상황을 카메라로 모니터하는 것으로 끝이다. 자율주행은 카메라가 있어서 가능하다. 

주차를 할 때 차를 제대로 주차선 안에 넣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나오는 불편, 파랄렐 파킹을 화면만 보고 한 손으로 가능하게 하는 카메라가 곧 등장할 것이다. 

아이폰에서 얼굴을 인식하듯 차도 주인의 안면을 인식, 운전자 얼굴을 스캔하고 차량을 특정설정과 선호도에 맞춰 조정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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