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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전 코로나검사 폐지
4월부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Updated -- Mar 17 2022 12:59 PM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r 17 2022 10:31 AM
연방정부가 지난달에 이어 해외입국자 방역 기준을 더욱 완화한다.
장-이브 두클로 연방보건장관은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들에 대해 코로나 음성확인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들은 비행기 탑승 72시간 이내에 검사 받은 PCR음성확인서나 탑승일 하루 전에 받은 신속항원 검사(안티젠)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연방정부는 지난달 말에도 한차례 입국자 방역 규정을 완화해 입국 전 PCR 검사결과만 인정하던 것을 안티젠 검사결과까지 확대했다.
최근 여행업계는 음성확인서 제출이 방역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고 무엇보다 여행자들에게 불필요한 재정적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이같은 요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해 연방정부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안정권에 접어었다는 확신이 생기면서 잇따라 입국관련 정책을 바꾼 것이다.
두클로 보건장관은 "캐나다 공항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은 공항에서 무작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고, ArriveCan 앱을 다운받아 백신접종 완료에 관한 사항 등을 등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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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