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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초청 계획없다"
이민부 발표에 희망자들 실망
Updated -- Jun 08 2022 12:32 PM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r 22 2022 12:59 PM
연방이민부가 인정사정 없이 차갑다.
이민부는 많은 한인들이 학수고대 하는 (조)부모초청 이민 프로그램 실시에 대해 "시행계획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혀 충격적이다.
이민부는 최근 이민업계에 보낸 편지에서 올해 시행 예정인 부모초청 지원 절차가 언제 시작될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이민부 계획에 따르면 올해 2만5천 명을 시작으로 해마다 쿼터를 늘려 내년엔 2만8,500명, 2024년엔 3만2천 명을 받는다.
이처럼 부모초청 쿼터를 매년 늘린다는 소식은 긍정적이지만 초청희망자간의 추첨 경쟁률을 고려하면 턱없이 적은 인원이다.
2020년의 경우 20만 명이 지원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일정이 뒤죽박죽 꼬이면서 고작 1만 명만 선발했다.
이민부는 예비 후원자(초청희망자)들에게 부모 또는 조부모가 2년 동안 방문자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수퍼비자 신청을 고려하라고 적극 권장했다.
그러나 이를 신청하려면 초청할 때와 같이 일정한 소득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며 사설 의료보험을 따로 구입해야 한다. 정부가 이민장사에 나선 것 같다. 야당은 뭘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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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