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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한달만에 또 인상?
"0.5%포인트 오를 것" 전망
Updated -- Jun 13 2022 02:25 PM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11 2022 01:30 PM
물가가 오르니 이자율도 따라서 높인다?
중앙은행이 고삐풀린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통화 긴축정책을 더욱 공격적으로 펼칠 전망이다.
한인사회를 비롯한 금융계는 13일 예정된 중은의 정례 금리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결의할 경우, 0.5%포인트 이상의 급격한 인상이 될 수 있다고 11일 전망했다.
한인신용조합 박소진 전무는 "이미 시중 주요은행들이 예금금리를 크게 올리는 상황에서 이번 인상률이 0.5%이상 될 것이라는 예측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만약 0.5%포인트를 올리면 불과 두 달 사이에 0.75%포인트가 오르는 것이다. 이것은 중은이 현재 인플레이션을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방증이다"라고 11일 밝혔다.
주요 경제학자들 역시 중은이 올 연말까지 기준 금리를 1.75%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7%오르며 다섯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4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중은은 이같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지난달 2일 기준금리를 연 0.25%에서 0.25%포인트 인상해 2년간 이어진 초저금리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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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