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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희망 안긴 우크라밴드
칼루시 오케스트라 유로비전 우승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May 16 2022 10:08 AM
우크라이나의 밴드가 유럽 최대 팝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2022'에서 각국 팬들의 지지로 우승을 거머쥐면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주었다.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칼루시에서 결성된 6인조 남성 밴드 '칼루시 오케스트라'는 1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올해 유로비전 결선에서 24개 경쟁팀을 제쳤다.
심사위원단 투표에서는 4위에 그쳤으나 시청자 투표에서 몰표를 받으면서 결과를 뒤집었다.
칼루시 오케스트라의 경연곡은 우크라 민요와 랩, 춤을 접목한 노래 '스테파니아'였다.
가사 중 '부서진 길을 지나 항상 당신에게 갈 거야'라는 대목이 역경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의 상황과 겹치며 공감을 자아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쟁 초기 60세 미만 남성들의 출국을 금지했으나 밴드는 특별허가를 받아 경연에 참여할 수 있었다.
TV로 생중계되는 유로비전 결선은 매년 시청자 2억 명이 몰릴 만큼 큰 인기를 끄는 이벤트로 올해로 66회를 맞았다.
주최 측인 유럽방송연합은 우크라이나 침공 책임을 물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올해 대회 참가 자격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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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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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May, 16, 12:45 PM역시와 전통을 자랑하는 Eurovision Song Contest가 이념에 물들었다. 1966년에 Udo Jurgens가 Merci Cherie 로 우승하면서 세계적인 히트곡이되었고 ABBA가 Waterloo를 불러서 우승하던 그때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