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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뛰는데 정부는 뭐하나
4월 6.8%↑...31년만에 최대폭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May 19 2022 09:03 AM
물가는 치솟는데 정부는 강건너 불구경하듯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받을만한 통계가 나왔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소비자 물가는 작년 동기 대비 6.8% 상승, 또 31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전국의 소비자 물가 월간 상승률은 3월에도 6.7%로 31년 만에 최고치였다.
이로써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중앙은행의 관리 목표 범위 1~3%를 13개월 연속 초과했다.
4월 물가 상승은 식료품과 주거비용이 주도했다.
식료품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전년도보다 9.7% 올라 연간 기준으로 1981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난방용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거비용도 7.4% 상승, 거의 40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휘발윳값은 전달보다 0.7% 내렸으나 전년 동기 대비 36% 올라 여전히 물가에 최대 압박 요인이었다.
전문가들은 당초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달보다 다소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더 높아졌다면서 이는 최고치를 기록한 물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신호라고 우려했다.
또 중앙은행이 내달 초 금리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또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지난달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5%에서 1%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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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May, 19, 11:31 AM케나다의 기름값은 미국과 연동한다지만....정부차원에서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라서 소유자에 일년에 $1000 정도 무료 주유쿠폰 같은거를 주면 안되나?
BulletproofAmadeus ( ecosteamte**@gmail.com )
May, 19, 10:54 PM캐나다는 자원부국이면서 왜 국제유가나 식량가격에
물가가 요동을 치는지 모르겠네여..
그리고 금리를 올린다고 물가가 잡힐지 의문입니다.
작금의 물가 상승은 전쟁과 공급불안이 원인일텐데....
어찌되었든 일반 서민만 죽을 지경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