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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대씨 "합의무효화" 선언
"변의섭씨 자격없다" 노인회사태 원점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May 20 2022 01:20 PM
최종대 블루어노인회 이사장이 변의섭 회장과의 합의 무효화를 돌연 선언했다.
회장자격으로 저지른 "불법행위"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것.
이로써 노인회사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일부 회원들은 노인회 정상화운동을 능력이 의심되는 변 회장보다 최 이사장에게 맡기는 것이 낫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최 이사장은 1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변 회장이 회관사무실 임대라는 중대한 사안을 이사회에 전혀 알리지 않고 독단적으로 처리, 계약했다"며 "이것은 명백한 월권이자 불법행위다. 이런 사람이 회장 직을 수행한다면 노인회 정상화는 물건너 간 것이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과거의 전력 때문에 주정부에 노인회장 등록도 최근 거부당했다. 또한 회장이 되자마자 회관수리 등 산더미같은 업무를 팽개치고 한국으로 가버렸다. 이런 무책임한 자와 더이상 같이 할 수가 없다고 판단, 회원들과 상의를 거쳐 단독 총회를 열고 회장으로 취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노인회 업무를 돕던 김영환 사무장은 "이사회와 사무장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서 사무실을 임대계약한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다. 변 회장에게 더 이상 일을 못하겠다고 최근 통보했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 이사장은 "최근 온주 정부에 나를 회장으로 하는 등록을 마쳤다"며 "15명의 이사들과 함께 노인회를 정상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일각에서는 총회를 거치기 전에, 또 어떻게 취임하기도 전에 정부 등록부터 할 수 있나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한편 한국에 체류 중인 변 회장은 사무국의 합의결렬 통보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최종대·변의섭씨는 서로 정통성을 주장하며 노인회 회장임을 주장했고 지난달 5일 극적으로 합의, 함께 봉사할 것을 다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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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WiseMan ( dcho9**@gmail.com )
May, 20, 03:04 PM블루어노인회가 정상화되어서 앞으로 잘 운영되기를 바랐던 한 교민으로서 누구의 잘못을 떠나서 또 이런 뉴스들을 접하는것이 이제는 지치고 지겹내요. 이제부터는 관심을 안가지렵니다.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May, 20, 03:16 PM점입가경! 시간이 갈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노인회 사태! 갈수록 태산! 이라더니.....
sarang ( sarangjcl**@gmail.com )
May, 20, 03:42 PM제발 부탁드립니다. 어른답게 사심을 내려놓고 봉사 정신으로 ...
Billykim ( seoulloc**@gmail.com )
May, 20, 09:17 PM요즘 소위 말하는 사꾸라들이 너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어가나?
canboy ( ktl62**@gmail.com )
May, 21, 09:43 AM진짜 징글징글하다...
JimanPark ( korando19**@gmail.com )
May, 21, 09:39 PM예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하셨던 말씀..
늙으면 죽어야지
Billykim ( seoulloc**@gmail.com )
May, 22, 09:22 PM늙으면 죽는게 아니고, 뒈질 놈만 뒈진다. 평소에 관리 좀 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