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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불황과 금리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신호식의 재테크 맛집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un 02 2022 11:18 AM
금리추이
지난 3월 2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첫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75% 인상시키며(6월 1일에도 금리인상 예정) 역사적인 초저리 시대의 마감을 알렸다. 또한 미국 연준도 전쟁 여파와 41년만에 최악 수준을 기록한 인플레이션 상황 가운데 지난 3월 16일 시작으로 이미 두 차례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였고(6월 15일에도 금리인상 예정) 올해 점진적으로 수차례에 걸친 금리인상의 뜻을 시사하면서 경제 회복세에 따른 양적완화 축소와 금리인상에 대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러한 금리 상승기에는 분산투자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대출은 금리의 변동성이 가파른만큼 빚을 줄여갈 필요가 있다.
캐나다 가계부채
금리인상에 따라 은행의 우대금리(현재 Prime 3.2%)를 비롯하여 모기지와 대출이자들도 속속들이 오르는 추세다. 특별히 캐나다의 가계부채는 최근 발표에 따르면 가처분소득대비 부채비율이 186%를 상회하고 있고, Housing Affordability 역시 역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향후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부동산 및 대출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금리상승 시기에는 변동 보다는 고정 모기지가 선호되며, 가능한 부채상환의 극대화가 바람직하다. 특별히 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접어듦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 이자 상승곡선은 피할 수가 없기 때문에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는 접어둬야 한다.
투자계획
일단 자신에게 최적화된 투자계획을 세웠으면 단기적인 시장의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원칙을 끝까지 고수하면서 군중심리나 부정적인 경제뉴스에 동요하지 않는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투자가는 마켓타이밍의 유혹, 다시 말하면 시장의 고점에서 매각하고 폭락장에서 다시 진입하기를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시장이 급락한 후에는 순간적으로 주가가 폭등했던 경우가 빈번했다. 보통 주식시장은 실물경제가 회복되기 훨씬 이전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는 경제지표이며 경험많은 기관투자가들도 시장 정점과 저점에 대한 매도매입 타이밍을 인지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저가 매수의 좋은 기회가 와도 막상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추가하락에 대한 공포심으로 이성적인 판단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기에는 반드시 기회도 함께 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요즘과 같이 위기가 도래했을 때를 대비하여 투자종목 연구, 현금확보 방법, 투자의 규모나 투자기간 등에 대해 융통성있는 계획을 세워둔다면 기회가 왔을 때 침착하게 실행에 옮겨 부를 축적할 수 있다.
올인하여 투자하는 방법을 피하고 분산투자를 하여 투자의 안정성을 어느 정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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