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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 어떻게 되나
금리인상에 연간 1,500불 늘어날 수도
- 조 욱 객원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n 02 2022 10:23 AM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인들의 모기지 부담은 얼마나 늘어날까?
모기지를 계약할 때 고정금리를 택했다면 금리인상과 무관하지만, 변동금리를 선택한 계약자는 금리변동에 따른 이자 부담이 늘어난다.
다만 이자의 상승분과 연동돼 원금이 줄어드는 모기지 상품을 계약했다면 월 부담액은 기존과 유사하다.
중앙은행은 지난 1일 기준금리를 0.5%에서 1.0%로 0.5%포인트를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Prime Rate는 2.65%에서 3.15%로 올랐다.
2일 현재 시중은행의 모기지 변동이율은 3.15%이고, 고정금리는 4.49% 정도다.
문경화 모기지중개인은 "올해 초 50만 달러 모기지를 2.65% 변동금리로 계약했다면, 월 납부액은 2,277.35달러에서 2,404.88달러로 127.53달러가 늘어난다"며 "연간 1,530달러의 추가이자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러 시중은행은 이자가 늘어나면 그만큼 원금이 줄어드는 모기지 상품을 운용하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도 모기지 납부액은 비슷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문세훈 모기지중개인은 "금리인상이 스트레스 테스트에 영향을 줘 모기지 승인액이 적어질 수 있다"며 "모기지 대출자격을 심사할 때 ,중앙은행 고시 5년 기준금리 5.25%와 모기지 계약금리에서 2%를 더한 것 중 높은 금리Qualifing Rate를 적용하는데, 금리가 인상되면 그만큼 받을 수 있는 모기지 금액이 줄어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부동산시장의 모멘텀이 바뀐 상황이기 때문에, 집을 사고 팔때 자금계획Budgeting을 잘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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