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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데이터로 공정하게 보상한다
우병선의 ‘블록체인 리포트’ [13]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un 03 2022 05:49 PM
컨텐츠산업에서의 활용
컨텐츠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배경
1) 컨텐츠 산업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투명성 결여’이다. 컨텐츠 수익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측정되지만,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익 분배 과정 또한 투명하지 않아 창작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컨텐츠 제공사는 질 높은 창작의 동기를 잃었고, 소비자는 계속해서 낮은 질의 컨텐츠를 경험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2) 의료 산업과 함께 블록체인의 투명성은 데이터 신뢰도를 확보해 주었으며, 그러한 정산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해줘 컨텐츠 산업에 혁신 기술로 떠올랐다. 즉, 블록체인 플랫폼에 컨텐츠를 업로드하면 해당 컨텐츠에 대한 라이선스를 발급해줘 제공자의 권리가 보장된다.
3) 또한, 컨텐츠 유저는 컨텐츠 소비 후 해당 컨텐츠에 대한 평가를 기록하면 이를 기반으로 컨텐츠 제공자에게 보상을 주고, 평가를 한 유저 또한 보상을 획득함으로써 플랫폼 활동을 장려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은 평가 시스템을 통해 기존 플레이어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한다.
컨텐츠 산업 적용 현황
1) 컨텐츠 판매 및 평가: 컨텐츠 제공자는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컨텐츠를 판매한다. 기존 산업보다 낮은 플랫폼 비용으로 수익을 분배하며, 블록체인 데이터 투명성 및 무결성을 통해 정확한 정산이 이루어진다. 유저는 소비한 컨텐츠에 대해 평가를 남기고 이에 대한 보상을 획득한다. 컨텐츠 제공자는 유저 평판에 따라 추가 보상이 주어지거나 불이익을 받는다.
2) 유저 데이터 비즈니스: 데이터 수요자는 컨텐츠 소비, 활동, 평판 등의 유저 활동으로 인한 쌓이는 데이터를 암호화폐와 교환할 수 있다. 유저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하고 데이터 제공 동의 여부를 받아 수집 및 가공 되며 판매 수익의 일부를 데이터 제공자에게 분배한다.

▲ 블록체인 기반 음원 직거래 플랫폼 이미지.
지적재산권 비지니스 적용 현황
1) 2차 창작물 관련: 컨텐츠 제공자가 플랫폼에 컨텐츠를 업로드하면 플랫폼은 컨텐츠 저작권에 대한 라이선스를 발급한다. 제공자는 이를 상품 제작자에게 허가하여 컨텐츠 IP 와 관련된 상품 제작을 맡기게 되며, 상품 제작자는 플랫폼 내 입점한 커머스 사업자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커머스는 유저에게 2차 창작물을 판매한다. 해당 과정은 블록체인에 의해 이해관계자 간 투명하게 공개되며, 창작활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받는다.
해당 비즈니스는 온체인 상에서는 가능한 비즈니스지만, 오프체인 상에서는 라이선스 사용에 대해서 정확한 추적이 힘든 상황이다.
2) 저작권 투자: 저작권의 활용처가 많아지고 시장 규모가 커져가면서 저작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저작권 투자는 플랫폼 내 등록된 저작권 라이선스에 대해 암호화폐로 투자를 하고 투자 금액을 기반으로 창출되는 2차 창작물에 대한 수익을 분배 받는다. 해당 과정은 ICO(Initial Coin Offering)와 매우 유사하며 저작권 라이선스를 통해 자금 조달을 진행할 경우 플랫폼에 암호화폐를 스테이킹하여 투자자 보호 단계를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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