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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대씨 결국 노인회장 취임
변 회장 반발할 듯...회원들 "해법 찾아라"
- 조 욱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n 09 2022 01:12 PM
최종대씨가 블루어노인회장 취임식을 강행했다.
노인회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것이 명분이지만 대립 중인 변의섭 회장 측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가장 중요한 거래은행 서명권한 등 회계·재정을 반대 측으로부터 넘겨받지 못할 경우 노인회 운영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7일 블루어 한식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회원 57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 회장은 "그간 사정이 있었느나 지난 5월 집행부와 이사회를 정부에 등록함에 따라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한다"며 "우선적으로 회관수리를 완료해 회원들이 마음놓고 방문할 수 있는 쉼터로 개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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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그는 ▶9월 워커톤행사 ▶문화센터 프로그램 확충 및 재개장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문화교류 추진 등을 약속했다. 부회장겸 서기는 김부행씨가, 총무이사 배인자, 재무이사 이향구씨가 각각 선임됐다.
한편 본보는 변의섭 회장단에게 최 신임회장 취임에 대한 입장을 문의했으나 9일 편집마감 전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익명을 요구한 노인회원은 "한국 방문 중인 변 회장이 이달 귀국할 예정인데 순순히 물러서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변 회장도 무단으로 사무실 임대를 계약한 잘못이 있으므로 양측 모두 대승적 차원에서 슬기롭게 이 사태를 해결하기 바란다. 만약 이번에도 충돌하면 한인들 모두가 노인회에 완전히 등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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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ppr149 ( jamiekim12**@gmail.com )
Jun, 10, 08:22 AM토론토 노인회는 현재 회관 보험이 끊어져서
노인회 그란트 신청시 필수조항인 서류중 하나인 보험증서가 없어 그란트 신청을 할수가 없을겁니다.
직전 회장은 그나마 재정적으로 능력이되어서 노인회를 끌고 왔지만 노인회장 공탁금 3천불을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5백불 공탁금내고 회장을한다?
노인회를 어떻게 운영을 할지 회원의 한사람으로
걱정입니다. 부디 저희 노인들의 걱정을 덜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