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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퍼스', 분유 리콜
살모넬라균 등 감염 가능성
- 박정은 기자 (edit1@koreatimes.net)
- Jun 20 2022 12:55 PM
아기에게 앱보트Abbott 회사 분유를 먹였다면 이 기사에 집중하시길.
19일 연방정부는 앱보트사의 일부 분유 제품을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크로노박터 사카자키(Cronobacter sakazakii) 및 살모넬라균 감염가능성 때문이다.
해당제품은 지난 2월17일 소환폐기 됐지만 착오로 일부 제품이 판매됐다는 것. 이 때문에 샤퍼스드럭마트는 앱보트 유아용 조제분유 제품을 판매대에서 제거했다.
제품은 ▶시밀락 어드밴스 스텝1 우유 기반 철분 강화 유아용 조제분유 964그램 ▶시밀락 어드밴스 스텝2 우유 기반 철분 강화 및 칼슘 강화 유아용 조제분유 964그램 및 400그램 ▶시밀락 앨리멘텀 스텝1 저자극성 유아용 조제분유 및 시밀락 어드밴스 스텝2 우유 기반 철분 강화 및 칼슘 강화 유아용 조제분유 658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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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박터 사카자키 및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은 겉으로는 상한 것처럼 보이지 않거나 냄새가 나지 않지만 발열·두통·구토·설사와 같은 단기 증상 및 특히 신생아에서 심각한 장 감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마캄 거주 해나 정씨는 “또다시 분유 리콜 소식을 들으니 불안하다”며 “모든 분유의 영양성분이 같을지는 몰라도 다른 브랜드로 갑자기 바꾸면 아이들 장에 가스가 차는 등 적응에 힘들어한다. 아이가 먹는 분유만큼은 제발 믿고 먹일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미국에서 앱보트 분유를 먹은 아기들 중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입원해 식품의약국(FDA)은 제품회수를 명령했고 이는 곧 분유대란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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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