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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5천 유닛 취소 위기"
건축비 상승으로 추가부담도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22 Jun 2022 01:04 PM
"한인들은 건설사 선택에 신중해야"
급격히 오르는 건설비용 때문에 토론토 안팎에서 진행 중인 여러 개의 콘도 프로젝트가 완공 전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공사비 일부를 추가로 부담해야 입주가 가능하다.
콘도건설이 중도에 취소되면 기존에 납부한 중도금Deposit만 돌려받을 뿐, 오랜 대기시간으로 인한 정신적·물질적 피해 등 기회비용은 보상되지 않는다.
부동산연구소 어버네이션Urbanation은 "자재비와 인건비의 급격한 상승 때문에 개발업자들이 토론토에서 건설 중인 새 콘도 중 약 5천 유닛을 취소할 수 있다"고 최근 경고했다.
"팬데믹과 우크라아나 전쟁 여파로 건설비가 전년 대비 20% 이상 폭등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른다. 문제는 이같은 현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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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인부동산 대표는 2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중소형 개발사는 자금이 달려 건설을 중도취소할 수 있다"며 "최근 노스욕의 타운하우스 건설사도 어쩔 수 없어 건축비 추가부담을 요구하는 편지를 구입자들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한인들은 주로 토론토에서 자금이나 신용면에서 5번째 안에 드는 대형사들과 거래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취소로 피해를 입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콘도구입자들은 구입계약 전 개발사의 과거 실적을 살펴봐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광역토론토에서 건설 중인 콘도는 8만7천여 유닛에 달하고, 시공 전(Pre-construction) 상태인 프로젝트는 3만3천여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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