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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프라이드 행진
전세계서 성소수자들 몰려와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Jun 24 2022 11:21 AM
일반의 이해돕고 자체결속 상점, 카페 등 '특수'로 한몫 볼 듯
팬데믹 이후 2년만에 재개되는 프라이드 퍼레이드(성소수자 거리행진)가 6월 마지막 주말을 장식한다. 토론토 도심에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다채로운 거리행사가 펼쳐진다.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고 그들의 단합과 인권을 홍보하는 행사는 24일(금) 트랜스 퍼레이드, 25일(토) 다이크 퍼레이드, 26일(일) 프라이드 퍼레이드 3종류로 나뉘어 펼쳐진다.
전세계의 성소수자들이 몰려와 토론토가 북적거릴 것이기 때문에 '프라이드 특수'가 카페, 음식점, 바, 커피점, 컨비니언스 상점들을 바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TD토론토 재즈 페스티벌이 퀸스파크 주변 거리에서 25~26일 진행된다.
이들 행사로 다운타운 곳곳의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교통 통제구간은 다음과 같다.
◆프라이드 거리 축제
처치/웰슬리 지역 교통이 24일(금) 오전 10시부터 27일(월) 오전 7시까지 통제된다.
던다스 북쪽부터 헤이든 스트릿 사이의 처치 스트릿이 막힌다. 영 스트릿에서 자비스 스트릿 사이의 웰슬리 스트릿도 차량 출입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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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다이크·프라이드 행진
블루어·영·칼튼 스트릿은 24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트랜스젠더들의 행진으로 차단된다.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같은 경로로 다이크(레즈비언) 행진이 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프라이드 행진은 26일(일) 오후 2시 처치/블루어에서 시작해 영 스트릿을 따라 던다스 스트릿까지 진행된다.
◆프라이드 달리기 대회
프라이드 런이 25일(토)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처치/웰슬리에서 출발해 퀸스파크 서클을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정오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TD 토론토 재즈 페스티벌
25일(토) 자정~26일(월) 오전 5시까지 웰슬리 스트릿부터 블루어 스트릿 사이의 퀸스파크 크레센트가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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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