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샌드라 오, 캐나다국민훈장 수훈
특급배우로서 영화계 빛낸 공로 인정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Jun 29 2022 02:47 PM
연방총독, 85명 명단 발표

【2보·종합】 한인배우 샌드라 오가 캐나다 국민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메리 사이먼 연방총독은 29일 문화예술·학계, 정치·스포츠계 등 각 분야의 캐나다 국민훈장 수훈자 명단 85명을 발표했다.
일반 국민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영예 중 하나로 여겨지는 캐나다 국민훈장(Order of Canada)은 "국가에 특별한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그레이 아나토미'와 '킬링 이브' 등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배우를 연기한 샌드라 오는 무대와 스크린에서 배우로서의 성공을 인정받아 이번 훈장의 수여자로 선정됐다.
한인사회에선 2001년 정영섭 몬트리올대 유전공학과 교수가 최초로 국민훈장을 받았다.
|
<관련기사>
|
샌드라 오는 1971년 오타와에서 경제학자인 아버지 오준수씨와 생화학자 어머니 전영남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명은 미주다. 4세 때 발레를 배운 후 무대에 오르기를 즐겼고 학교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몬트리올 영화학교를 졸업한 후 1994년 영화 ‘이중 행복’으로 첫 주연을 맡으며 재능을 나타냈다.
1997년 TV프로그램 ‘에블린 라우의 일기(The Diary of Evelyn Lau)’에 1천 명의 지원자 중 발탁되며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으며, 94년과 99년에는 ‘캐나다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지니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미국 TV 드라나 '그레이 애나토미'에 한국계 미국인 의사 역을 맡아 스타로 떠올랐고, 드라마 '킬링 이브'의 이브 폴라스트리 역으로 2018년 아시아인 최초로 골든 글로브 텔레비전 부문 드라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훈자 명단에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육상스타 도노반 베일리도 포함됐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육상 2관왕인 베일리는 당시 100m 결승에서 9.84초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해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외에도 캐나다 최초의 여성 원주민 연방의원을 지낸 에델 블론딘 앤드류와 가장 최근에 주로 승격된 최북단 누나붓의 첫 연방의원이었던 낸시 캐러택 린델도 포함됐다.
캐나다국민훈장은 1967년 레스터 피어슨 당시 총리의 제언으로 캐나다 자치령 공포 100주년을 맞아 제정됐다. 캐나다인으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거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국가에 봉사를 한 인물에게 주어지고 국제적으로 공헌한 외국인에게는 명예 훈장을 수여한다. 휘장은 연방총독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해 오타와에서 전달한다.
훈장은 등급 순서에 따라 컴패니언(Companion), 오피서(Officer), 멤버(Member)로 분류되며 매년 각각 최대 15명, 64명, 136명까지 선정할 수 있다. 현재까지 사회 모든 부문에서 7,6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받았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전체 댓글
Common Sense ( qjohn**@live.ca )
Jun, 29, 04:14 PM Reply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리안-캐나디언으로써 국민훈장을 받게 되시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계속 좋은 연기와 우리 자라나는 한인 2세와 후세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주십시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