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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편료 2,300원 올라
14일부터, 미국보다 1,700원 높아
- 박정은 기자 (edit1@koreatimes.net)
- Jul 04 2022 01:49 PM
유가가 폭등하니 항공우편료도 널을 뛴다.
한국-캐나다간 국제특급우편(EMS·Express Mail Service) 수수료가 14일부터 kg당 6,100원에서 8,400원으로 인상된다. 자그만치 2,300원이 올랐다.
미국의 경우 인상된 요금은 6,700원으로 캐나다보다 무려 1,700원이 저렴하다. 이는 kg당 계산으로 만약 10kg 물건을 보낼 경우 1만7천원의 차이가 나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교민들이 "같은 북미인데 캐나다 인상률이 미국보다 왜 더 높은지?"에 대해 의문과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우체국 택배관계자는 별다른 답을 내놓지 못했다. 다만 현재 코로나 완화로 운송여건이 개선되긴 했지만 러시아발 유가상승으로 인해 운송비 상승이 불가피하다고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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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가에 위치한 한인 택배 관계자는 “아직까지 본사에서 운송비 상승에 대해 내려온 지침은 없다”면서 “우리는 25kg 첫 번째 짐은 180달러이고 다음 짐 25kg부터는 110달러”라고 안내했다.
마캄 거주 양현숙씨는 “항공편도 늘어나고 코로나로 운송여건도 좋아져 오히려 좀 내릴까 기대했더니 완전 헛다리짚었다”며 “조만간 한국에서 보내올 물건이 있는데 14일 이전에 부쳐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엔 미중 경제 갈등의 불똥으로 3지역으로 설정됐던 미국이 별도국가로 분류돼 미국의 가격이 최대 3.6배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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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기자 (edit1@koreatimes.net)
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Jul, 04, 07:52 PM유가가 배럴당 $380까지 오른다면 전세계의 물류는 All Stop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수있다
honeybee ( luckyplant**@hotmail.com )
Jul, 05, 08:56 AM미국과 카나다를 비교하신다면 이렇습니다
미국은 휘발유가격이 카나다의 절반입니다. 왜냐구요? 정부에서 받는 휘발유,담배.술. 세금이 미국은 없습니다 카나다에서는 막대하게 받아야 국민 복지를 보장합니다. 미국은 국민 복지가 카나다보다 훨씬 못합니다.
항공우편요금이 미국보다 훨씬 비쌀수밖에 없는것이지요. 답변이 되엇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