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코로나19
경제뿐 아니라 전염병도 문제
의료계, 코로나 4차 접종 촉구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Jul 05 2022 02:41 PM
'가을되면 악화" 국민들 2중고
온주 의료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름 유행을 경고했다.
토론토 감염병 전문가인 아이작 보고치 박사는 4일 "얼마나 커질지 모르겠지만 감염위험은 분명히 여기 있다"라고 강조했다.
보고치 박사는 폐수데이터와 함께 PCR 테스트 양성 반응자 수 증가를 증거로 꼽았다. 현재 PCR 검사를 통해 나타난 7일 평균 양성반응 결과는 전주 대비 34%가 올랐다.
폐수 감시 데이터도 상승 중이다. 봄철에는 온주 대부분 지역 폐수에서 바이러스 활동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6월 내내 다시 상승했다.
그는 "코로나 확산의 진행지표인 입원환자도 증가중이다"고 말했다. 온주 병원에서의 확진자 수도 1주일 전의 486명에서 585명으로 100명 가까이 올랐다.
지난 5월, 온주 최고 의료책임자인 키런 무어는 "가을에 접어들면 실내 활동의 증가로 전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관련기사>
|
현재 전세계적으로 전파력이 더욱 강한 오미크론 하위변종 BA.5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미 온타리오를 비롯한 전국에서 신규 확진사례의 주요 변종으로 확인됐다.
의료계는 "이번 가을은 코로나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와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와 같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에게 위험 부담이 큰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한편 일부 의사들은 올여름 모든 성인들에게 4차 접종을 허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부스터샷은 4개월 후부터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www.koreatimes.net/코로나19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