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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돕던 캐나다인 사망
몬트리올 남성 러 탱크공격에
Updated -- Jul 25 2022 09:02 A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ul 25 2022 08:52 AM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참전한 캐나다인과 미국인 2명, 스웨덴인 등 4명이 전투 중 사망했다.
이들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돈바스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
캐나다 국적 사망자는 몬트리올 출신 남성 에밀-앙트와네 로이-시르와(31·사진 왼쪽)로 확인됐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들 4명은 지난 18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최전선에서 전투를 벌이다 러시아의 탱크 공격으로 사망했다.
이들은 러시아가 함락 목표로 삼은 동부 도네츠크의 시베르스크에 주둔한 우크라이나 육군 내에서 특수작전부대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미국인 1명이 임무 도중 매복했던 러시아 탱크의 포탄 공격으로 부상하자 나머지 3명이 이 미국인을 응급 처치 후 후송 하려다 두 번째 포탄 공격을 받는 바람에 모두 사망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전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선 미국인 전투원 중 2명이 전투 도중 이미 사망했다. 또 다른 미국 시민권자 2명은 러시아군에 생포돼 구금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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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