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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부터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
변이방어 효과 커...캐나다도 가을에 도입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Jul 31 2022 09:23 AM
미국이 9월부터 개량형 코로나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는 백신 제조사 화이자, 모더나가 9월 초까지 개량형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약속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개량형 백신은 현재 코로나 유행을 이끌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에 대한 방어 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량형 백신 부스터샷은 성인 전체가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동 역시 맞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미국 정부는 현 시점에서 추가접종 대상자는 가을까지 기다리지 말고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독려할 계획이다.
당국은 그러나 특히 젊은층의 경우 1,2차 부스터샷 접종 간격이 너무 짧아질 경우 심근염 등 심장 관련 부작용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면역학자들 역시 너무 짧은 간격으로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이미 생긴 항체가 다음 번 접종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며 추가 접종 사이에 충분한 시간을 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도 올해 가을 개량형 백신 도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노약자나 면역취약층은 가을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지금 4차접종을 받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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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