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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협회장·이사장 겸직 검토
회장 연임제한 폐지도 논의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03 2022 11:45 AM
회원수 감소에 따라 지구협회 축소를 추진 중인 온타리오한인실업인협회(회장 심기호)가 조직 전체에 대한 구조 조정에 나선다.
실협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 산하 회칙분과위원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지구협회 축소와 관련된 정관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실협 관계자는 "회칙분과위원회에서는 지구협회 축소 외에도 회장단과 이사장단도 역시 축소돼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했다"며 "정관에 대한 전반적인 개정 검토와 이사회 내규도 고쳐야 한다는 것에 참석자 전원이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사회에 논의에 따르면 현재 3명의 내부감사는 2명으로, 선관위원은 7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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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사장이 협회장을 겸하는 일원화 구조와 회장 연임제한 폐지도 검토됐다. 현행 정관에 따르면 임기 2년의 실협회장은 한 번만 연임할 수 있다.
관계자는 "회원수 급감에 따라 단체장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연임제한 조항 때문에 봉사의지를 가진 적임자의 활동이 강제로 중단될 소지가 크다는 우려가 오래 전부터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 이사회에서 통과된 지구협회 축소안에 따라 20개의 지구협회는 광역토론토 3개, 남서부 3개, 동북부 2개로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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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