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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주간한국

MG 오토 세일

조선인 경찰, 거사 직전 대원 6명 검거

의열단 창단과 구국투쟁 <4>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Aug 11 2022 10:44 AM

김원봉과 남은 동지들 이를 갈다 밀입한 폭탄·총·탄환 등도 모두 뺏겨


거사에 책임을 진 몇몇 동지들이 서울에 잠입해서 구체적 계획을 짜고 있다가 왜경에게 발각되어 검속되고 말았다. 그들은 서울에 잠입한 후 거처를 이리저리 옮기면서 여러가지로 탐색도 하고 조사도 하며 비밀회합도 여러 차례 가졌다. 그러던 차에 최종적으로 파괴의 목표를 총독부와 동양척식회사와 경성일보 이 세 곳으로 정하 고 누가 어디를 맡아서 언제 어떻게 습격하느냐 하는 배정계획을 짜고 있던 때였다. 서울 인사동 모 중국인 요리 집에서 모의중 들이닥치는 김태석 경부(경찰관 계급)와 그의 졸도들에게 꼼짝 못하고 잡히고 말았다. 곽재기·이성우·신철휴·김기득·한봉근·윤소룡 등 6명이었다.

 

화면 캡처 2022-08-11 114241.jpg

▲ 창씨명 가네무라, 김태석(작은 사진) 경부는 화려한 친일 이력과 반민족 범죄로 유명했다. 후에 반민법에 의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사진은 반민특위에 체포된 죄인들.

 

안동현에서 밀수해온 폭탄·권총 및 탄환 등도 9월 20일 김해군 동면 무전리 강상근 집에서 모두 압수됐다. 그리고 경상남북도 각지에 잠복해 있던 의열단원들과 그들에게 호응하여 활동하던 많은 국내의 동 지들이 속속 구속됐다.

 

일인들의 기록에 의하면 이 사건에 관련된 사람은 모두 26명이었다. 의열단의 창단동지 중에서 체포당하지 않은 사람은 이종암·김상윤·서상락(徐相洛)·강세우(姜 世宇), 아직 입국하지 않은 김원봉까지 다섯 사람이었다. 

 

이 사건은 경기도 경찰부에서 먼저 알고 손을 썼다. 도대체 왜경들은 어떻게 해서 이 계획의 냄새를 맡았을까? 일설에 의하면 상해 일본영사관에서 먼저 알고 경기도 경찰부로 전보를 했다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하여간 이 사건은 경성지방법원에서 다루었다. 8개월간의 예심을 거쳐 법원으로 넘어가 구속당한 지 1년만인 21년 6월 22 일에 각각 선고가 내려졌다. 곽재기 (29세, 충북 청주군 강외면 상봉리) 징역 8년. 이성우(22세, 함북 경원군 송하면 송하리) 징역 8년. 윤소룡(22세, 경남 밀양군 밀양면 내이동) 징역 7년. 황상규(30세, 경남 밀양군 밀양면 내이동) 징역 7년. 김수득 (23세, 경성부(서울시) 사직동 94) 징역 7년. 이낙준(李洛俊) (31세, 함남 단천군 파도면 덕천리) 징역 7년. 신철휴(24세, 경남 고령군 고령면 고아리) 징역 7년. 강상진 (35세, 경남 창원 군 동면 무점리) 무죄, 최재규(34세, 경남 창원군 동면 남산리) 무죄. 박영상 (31세, 위와 같음) 무죄. 강원석 (32세, 위와 같음) 면소, 윤치형(尹致衡)(29세, 경남 밀양군 밀양면 내이동) 징역 5년. 김병환(32세, 경남 밀양군 밀양면 내이동) 징역 3년. 배 중세 (27세, 경남 창원군 상남면 토월리) 징역 2년. 이주현(李周 賢)(30세, 경남 진주군 진주면 중성동) 징역 1년. 김재수(金在 洙)(34세, 대구 봉산정 48) 징역 1년. (이성우는 청진감에서, 탈옥을 피하다가 발각되어 2년형을 더 받고 도합 10년 징역을 살고 만주로 가서 만주사변때 전사했음.) 

 

신문들은 사건을 다루면서 “한강 백사장에서 압 수한 폭탄을 실험해본 결과 그 위력에 경탄하다”라 쓰고 있는데 1920년 8월 1일자 동아일보의 「직경 3인치의 대폭탄」이란 기사를 보면 경기도 경찰부장 (찌바(千葉)은 관계관들과 기자들 앞에 압수한 폭탄 3종(대·중·소) 및 화학포·도화선 등을 진열해 놓고 자못 큰 성공이나 한 듯이 미소를 띤 채 폭탄을 어루만지면서 제조법이 아주 최신식이며 휴대범인은 제조법과 사용법을 다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주의깊게 설명하면서 이 폭탄을 사용하고자 하던 단체가 철저한 방법과 완전하고도 아주 대규모적인 계획을 하고 있었다고 자못 심각한 태도로 말했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성능이 그렇게 좋고 단원들이 사용법까지 충분히 습득해둔 그것을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 하고 몽땅 적에게 압수당하고 말았으니... 게다가 많은 동지들이 옥고를 치르고 있으니...... 체포되지 동지들은 분한 생각에 이를 갈았다. [계속]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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