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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테니스, 한국보다 한수 위
데이비스컵 B조 1차전서 2-1 승리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Sep 14 2022 10:43 AM
오제알리아심, 권순우에 패배
캐나다 남자 테니스팀이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한국을 눌렀다.
그러나 한국의 권순우(74위)는 세계 랭킹 13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을 꺾는 이변은 연출했다.
박승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13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2단 1복식) B조 1차전 캐나다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세계 16강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981년과 1987년, 2008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세계 16강인 파이널스에 진출한 한국은 캐나다, 세르비아, 스페인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2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권순우(사진)가 오제알리아심을 2-0으로 꺾었으나 1단식과 복식에서 패해 분루를 삼켰다.
1단식에 나선 홍성찬(467위)은 배식 포스피실(141위)을 상대로 1-2로 졌고, 복식에 출전한 송민규(복식 223위)와 남지성(복식 234위) 조는 오제알리아심(복식 194위), 포스피실 조에 1-2로 패했다.
한국은 15일 세르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노박 조코비치(7위)가 빠진 세르비아는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33위), 필리프 크라이노비치(41위) 등 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사진: 13일 데이비스컵 테니스 복식에 출전한 한-캐 선수들. 왼쪽부터 배식 포스피실, 펠릭스 오제알리아심, 송민규, 남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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