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은 진실과 화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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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금) ‘진실과 화해의 날’을 맞아 연방관공서·은행·우체국은 문을 닫는다.

연방휴일인 관계로 온주 관공서, 학교, 소매점, 사업체 등은 쉬지 않는다.

9월30일은 원래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비극을 기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오렌지 셔츠 데이'라고 부르며 기념하는 날이었다.

지난해 6월 연방정부는 원주민 기숙학교의 어두운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진실과 화해의 날'을 별도로 지정하려다 결국 '오렌지 셔츠 데이'와 같은 날로 정했다.

한편 29~30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해뜨는 시간까지 연방의사당 '평화의 탑'을 비롯해 다수의 연방건물은 오렌지 빛 조명을 켠다.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