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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핫뉴스

블루어노인회 힘차게 재건중

모기지상환 체납없고 회관수리는 거의 완공


Updated -- Nov 14 2022 03:32 PM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Nov 12 2022 11:14 AM

회장대행 배인자씨 투명성으로 리더십 발휘


노인회 배인자2.jpg

◆ 좌측부터 블루어노인회 김영환 고문, 본보 김명규 발행인, 배인자 회장대행

 

블루어노인회에 문제 있는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모기지 월지불액 2,905달러를 11월 분까지 완납했다는 사실은 퍽 고무적이다.

 

전임회장단 최승남 부부는 재임중 여러가지 구설수에 오르고 일부 회원들과 충돌했지만 이임하던 지난 3월까지 은행연체를 전혀 만들지 않았다. 또 사무인계에도 적극 협조했다.  

그 뒤를 이은 최종대회장과 배인자 회장대행을 중심으로한 이사들과 회원들은 토론토시로부터 1만달러를 지원받고 나머지는 연 120달러의 이사회비와 연 30달러의 회비로 노인회 경상비용을 충당했다.

10명의 이사들은 지난 7월 “모기지 갚을 돈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즉시 3백달러씩을 모아 3천달러를 만들었다. 대부분 여자회원들로 평소에도 모금이나 봉사에 앞장서는 '단골'들이었다.  

그런데 이젠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오는 1월부터는 하나은행 모기지 29만달러와 개인부채 2만달러 등 원금 31만 달러 상환문제에 봉착했다. 이를 위한 월지불액은 3,139달러. 노인회가 운영되려면 이를 포함, 최소한 월 5천달러가 필요하다.

노인회는 수년간 분규에 휩싸이면서 회비수입이 격감하고 정부는 분규를 이유로 지원금을 거의 모두 끊어버렸다. 이 때문에 노인회는 와해직전으로 몰렸고 한인사회는 수년간 계속된 노인회분규에 고개를 저으면서 비난했다.

배 회장대리는 9일 “우리는 노인회에 대한 애착과 향수가 짙다. 그러므로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재건의 결의를 보였다.  

고 최성태 초대 체육회장 부인으로 지난 8월15일부터 대행을 맡은 배회장(75)은 “최승남 회장 이후 최종대, 김부행, 변의섭씨가 서로 회장이라면서 나섰다가 물러간 후 현재는 자금부족 외에는 문제가 없다. 나는 회장자리를 원하지 않고 노인회가 안정되면 젊은 새 회장을 뽑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젊은 회장은 60대를 말한다.

미국서 30년, 캐나다서 20년을 산 배씨는 회비나 이사회비 등 모든 금전출납을 꼼꼼히 기록한 장부를 들고 다닌다. 노인회 돈이 지출됐다면 지출이유와 금액을 몇 센트였는지 까지 적는다. 금전출납의 투명성을 유지, 회원들의 신뢰를 받는다.  

노인회 배인자 자료.jpg

◆ 배인자 회장대행이 기록한 금전출납 장부와 관련 자료들

한때 노인회분규 해결사로 의뢰받은 김영환씨는 이날 “나는 좋은 뜻으로 분규타결을 위해서 노력했으나 은행계좌 등 재정문제 접근이 막혀서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배회장 등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노인회 재건을 돕고 있다.

한인회, 평통 등 여러 단체서 활동한 김씨는 노인회 재건을 위해 회관건물 2, 3층을 임대 할 것을 제안했다. 블루어/크리스티 남쪽 476 Grace St.에 있는 회관은 늘 비어있기 때문에 이를 임대, 2개 층에서 월 2천 달러씩 최소 월 4천달러는 받을 수 있다는 것. 아니면 회관건물을 매각하고 인근 커뮤니티센터로 비집고 들어가 둥지를 틀 수 밖에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 

지금처럼 사무직원이 없고 특별한 행사가 없다면 노인회는 최소 월 5천달러가 있어야 모기지와 배회장 개인 돈 2만달러를 상환할 수 있다. 노인회 모기지는 회관건물 구입 때 은행에서 융자받은 것이다. 회원들은 분규 와중에도 모기지 상환은 별로 거르지 않았다.

한편 지난 겨울 물난리를 겪어 상당한 '부상'을 입은 회관은 잘 진행되어 앞으로 2주후면 완공될 예정이다. 보험사는 수리비로 총 17만5천달러를 지불, 건물을 완성시킨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전체 댓글

  •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Nov, 12, 01:47 PM Reply

    노인회관은 아무리 좋게 보아준다해도! 돈 잡아먹는 하마! Money Pit 소리 들을 수 밖에 없다는 게 쓴소리꾼 김치맨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그 노인회관 건물은 누구의 소유일까? 5천 토론토 노인들? 아님, 노인회비 30불씩 내는 회원들?
    아무려나! 정부 지원금(Grant)과 회비 및 도네이션 받아 운영되는 비영리 자선단체에서 무슨 이유로 꼭 자기네 소유 건물(부동산)을 소유해야 할까요?
    적당한 위치에 적당한 크기의 사무실을 임대해서 사용하면 무슨 큰 일이라도 날까?
    작고한 전전임회장 고학환씨의 옹고집에 의해 빚내어 증축까지 했던 그 건물!
    내 개인 소유건물이 아니라고 방치했고 소홀한 관리로 말미암아 수도관이 동파해버려 17만5천달러 수리비 들게 됐고!(물론 보험처리- 보험료 크게 오르는 건 당연???) 거기에 대해선 아무도 책임 안 지고?
    그 건물 하루 속히 매각처분 하세요! 그리고 노인회 사무실을 임대해서 사용하세요!
    예언합니다. 앞으로 2-3년 내에 노인회관 뭘 어째야 한다며!
    노인분들이 주름투성이 손바닥 내밀면서 반 구걸하러 온동네 돌아 다니게 될 것입니다. 두고 보세요!
    -김치맨 9058700147(톡)

  • DanLe ( torontoedupo**@gmail.com )
    Nov, 12, 07:59 PM Reply

    회관 매각하고 별도의 임대를 하면 그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모기지를 계속 갚아나가면 자산가치는 계속 커집니다. 말씀대로 2,3층 정도 임대해서 수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지 싶습니다. 내건물을 가진것과 임대로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열심히 해서 후세에 물려주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Nov, 12, 09:52 PM Reply

    DanLe님! 노인회나 한인회 등 비영리 자선단체들은 그 단체가 무슨 돈벌이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 단체들의 재정은 정부지원금과 기부금에 의존합니다.
    그래서 매년 들어온 총수입금의 한도내에서 무슨 사업, 행사 등을 해야 하며, 만약 기부금이 적게 들어오면 적게 들어온대로 긴축해야만 됩니다.
    그런데 그 단체의 수입의 상당부분을 그 단체 설리목적 달성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건물 유지관리비와 인건비, 그리고 모기지 갚는데 사용하게 된다면? 그 단체에 기부한 사람들을 크게 실망시키지 않겠습니까?
    DanLe님! 아래, 블루어노인회 관련기사들의 제목들 좀 보세요. 어느 누가 저런 단체에 기꺼히 도네이션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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