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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얻기가 '하늘의 별따기'
사채업자들도 자격 심사 강화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Nov 15 2022 01:40 PM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기준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사설 금융기관들도 대출 기준을 옥죄기 시작했다.
일간 토론토스타는 15일 서브프라임 대출 기관이라고 불리는 사설 금융기관들이 최근 높은 다운페이먼트 비율을 요구하거나 주택에 대해 과한 지분을 설정하면서 일부 주택 구매자들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태완 모기지 중개인은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프라이빗 렌더(Private Lender)의 이자율도 가파르게 올라 이자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 역시 모기지 투자회사의 관계자를 인용해 "고객들이 현재 7~8%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을 자격을 얻지 못하고 있지만 사채업자들의 이자율도 곧 8%를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타는 곧 주류 은행에서 대출 자격을 얻지 못해 사채업자들을 찾은 주택 구매자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라며 이같은 상황에 따라 주택 시장의 암흑기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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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