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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황손 LA서 총격 중상
앤드류 이, 롤스로이스 몰던 중 피해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Nov 21 2022 08:41 AM
2018년 왕세자 취임식에 참석한 조선 왕조 마지막 후예 이석(왼쪽에서 두 번째)과 앤드류 이(왼쪽 세 번째).
【LA】 대한제국 황실의 후손인 앤드류 이(38)씨가 소유한 롤스로이스 차량의 운전자가 LA 한인타운 고급 아파트 앞에서 강도들로부터 총격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LA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15분께 LA 한인타운 윌셔/후버 코너의 고급 아파트 ‘커브(Kurve·2901 Sunset Pl.)' 앞에서 롤스로이스 팬텀 운전자가 2인조 강도로부터 총격 공격을 받았다.
경찰은 롤스로이스 차량을 2인조 강도단이 막아 서고, 운전자에게 권총으로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강도들은 운전자에게 총격을 가한 후 롤렉스 시계, 3개의 금목걸이 등을 빼앗아 도주했다. 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고 현재 중태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ABC-TV, 폭스 등 주요 언론은 피해자가 앤드류 이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손자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과 혈연 관계로 확인돼 2018년 베버리힐스에서 열린 대한제국 황실 후계자 임명식에서 ‘황세손’으로 인정됐다.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태어난 이씨는 현재 유망한 정보기술(IT) 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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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