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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니어하키대회 성희롱 예방교육 받는다
성폭력 예방 캠페인 통해 안전한 대회로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Nov 26 2022 10:50 AM
세계 주니어 하키 선수권 대회가 다음 달 노바스코샤와 뉴브런스윅에서 개최된다.
대회를 앞두고 모든 스태프와 선수를 대상으로 한 괴롭힘 방지 및 성폭행 예방 교육을 감독할 스포츠 운영 기구가 운영될 예정이다.
캐나다하키협회는 지난 5월 355만 달러 규모의 소송에서 캐나다 세계 주니어 팀 멤버를 포함한 8명의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한 여성에게 비공개 합의금이 지급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협회는 이메일을 통해 지난 7월 “모든 국가대표팀 선수, 코치 및 스태프가 성폭력 및 동의에 대한 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달 모든 선수와 스태프가 서명해야 하는 보편적인 행동 강령을 채택했으며 위반 시 프로그램에서 평생 금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캐나다 팀의 모든 구성원은 캐나다 코칭 협회의 안전한 스포츠 훈련 모듈을 이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우리는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만들었고, 12월 초부터 훈련 캠프와 토너먼트 기간 동안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또한 스포츠에서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복권 판매로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하키 캐나다와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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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