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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에서 '씽씽'
야외 아이스링크 52곳 무료개방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Nov 28 2022 11:29 AM
◆토론토 시청 앞 네이선필립스 광장의 아이스링크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2보】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맞아 26일(토)부터 토론토 야외 아이스링크가 개장했다.
토론토시는 '웰컴 TO 겨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 전역의 52개 야외 아이스링크를 연다.
이날 문을 연 38곳은 내년 3월19일까지 운영되고, 나머지 14곳은 12월3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 링크 사용은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토론토시는 연중 가장 추운 1월에는 자연 스케이트장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특정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 헬멧, 스케이트 보조 기구 등을 빌려주는 이동식 스케이트 대여 트럭이 도입된다.
한편 토론토시는 최근 급격히 인기를 얻고 겨울 스포츠인 '링게트(Ringette)'를 위한 장비도 12월 초부터 특정 링크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링게트는 아이스링크에서 플라스틱 링과 스틱을 가지고 하는 비접촉 스포츠다. 주로 여성을 위한 겨울철 스포츠로 시범 프로그램에는 6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여성들의 하키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여성 전용 시간대를 운영하는 링크를 29곳으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케이트장 방문 전에는 토론토시 웹사이트를 통해 빙질 상태를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www.koreatimes.net/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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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