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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돌아본다(1월)
온주 변이환자 급증에 부분봉쇄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01 2022 12:45 PM
토론토 38cm 눈폭탄...제2 한인요양원 서명운동
2022년 임인년이 저물어간다.
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글로벌뉴스를 장식했고, 한국에선 정권이 교체됐다. 캐나다에선 코로나 규제가 풀리면서 한인 대면행사들이 재개되기도 했다.
12월을 맞아 월별로 한해를 돌아보는 시리즈를 소개한다.
1월17일 토론토는 38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출퇴근길 피해가 속출했다.
온타리오주정부는 코로나 변이 환자가 급증하면서 5일부터 부분적인 봉쇄명령을 내렸다. 이같은 방역강화 조치로 영업에 지장이 생긴 소규모 업소들에게는 1만 달러의 지원금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일부 대형 한식당은 업소 크기를 고려하지 않은 불공평한 처사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소규모 식당들은 크게 반겼다.
한국 20대 대선 유권자 등록이 8일 마감된 결과 15.4%라는 저조한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인사회에서는 우편이나 온라인 투표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KEB하나은행(행장 김영준)은 노스욕 베이뷰지점을 닫는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1월27일 개점 후 6년 만이다. 은행 측은 "지점 통폐합을 통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사업체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무이자 대출프로그램(CEBA)의 상환기간을 올해 말에서 내년 말로 연장했다. 연방정부가 보증을 서고 총 6만 달러를 무이자로 사업체에게 대출해주는 것. 정부가 상환기간 연장 조치를 취하면서 대출금은 2023년 말까지 상환하면 된다. 이후부터는 2년 만기 대출로 전환돼 연 5%의 이자가 적용된다. 상환기간을 지키면 6만 달러 중 2만 달러를 안갚아도 된다.
17일 온주에 최악의 폭설이 찾아오면서 각종 기간시설이 페쇄되고 학교는 전면 휴교에 들어갔다. 토론토는 38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면서 출퇴근길 피해가 속출했고 본보는 휴간했다.
두 번째 한인전용 요양원 건립을 위한 한인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제2 한인요양원건립추진위(가칭)를 결성한 유동환씨와 양요셉 목사, 정창헌씨는 20일 본사를 방문해 요양원 건립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한인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호소했다. 이들은 새 요양원이 들어설 기쁨이 충만한 교회의 용도변경을 위한 교민 서명운동을 계획했다.
제2 한인요양원건립추진위(가칭)를 결성한 유동환씨와 양요셉 목사, 정창헌씨는 20일 본사를 방문했다.
노스욕과 쏜힐 한인들에게 익숙한 센터포인트몰(영/스틸스)에 대형 콘도단지가 조성될 것이란 계획이 뒤늦게 밝혀졌다. 개발사는 18채의 주상복합 고층콘도와 공원 등의 건설 계획이 담긴 신청서를 지난해 시청에 제출했다.
한인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쇼핑몰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콘도 건설계획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실제 진행은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성택 전 토론토한인회장의 부인 유계순씨가 26일 스카보로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1969년 이민, 교육보험 중개인으로 근무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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