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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이렇게 치사한 기업이었나
워싱턴DC 검찰 "배달기사 팁 가로채"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Dec 07 2022 01:27 PM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배달 기사들의 팁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나 소송을 당했다.
워싱턴DC 검찰이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아마존이 배달 기사에게 돌아가야 할 '팁'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워싱턴DC 검찰은 7일 아마존닷컴과 물류회사 아마존 로지스틱스를 상대로 민사 처벌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준 '팁'이 배달 기사에게 돌아갈 것으로 생각했지만, 아마존은 이를 직원 급여 등으로 전용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아마존과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합의한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앞서 연방거래위원회는 배달 기사들이 팁을 100% 받을 것이라고 아마존이 약속했지만, 2년 반 동안 회사 측은 팁 일부를 인건비 등으로 전용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아마존은 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수용해 배달 기사들에게 6,170만 달러를 나눠주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워싱턴DC 검찰은 아마존이 배달 기사들에게 팁을 나눠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칼 러신 검찰총장은 "회사가 직원 물건을 훔치는 것은 절도이며 이런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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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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