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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난민소녀 등굣길 참변
몬트리올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Dec 14 2022 11:54 AM
◆13일 몬트리올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소녀 마리아(7)양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조사를 위해 현장을 봉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가족과 함께 몬트리올에 정착한 7세 우크라이나 난민 소녀가 등굣길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CTV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몬트리올 빌마리(Ville-Marie) 지역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난민 소녀 마리아는 13일 언니, 오빠와 함께 등교하던 중 스쿨존에서 차량에 치였다.
이날 오전 8시5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파세네(Parthenais)/루엉(Rouen) 교차로에서 차에 치여 크게 다친 소녀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부상이 심했던 소녀는 결국 사망했다.
사고 후 달아났던 40대 운전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소식을 접한 지역 정치인들은 애도의 뜻을 밝히고 스쿨존 안전대책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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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