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번(Vaughan) 콘도서 반자동 권총 난사 5명 살해
주민들과 갈등 빚은 73세 남성 피의 보복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Dec 19 2022 01:40 PM
현장 출동한 경찰, 총격범 사살
◆ 18일(일) 총격 사건으로 범인 등 6명이 숨진 번밀스 쇼핑몰 인근 콘도. 경찰은 현장 수사를 위해 이곳의 출입을 제한했다.
【3보·종합】 18일(일) 번(Vaughan) 지역에서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70대 총격범 등 총 6명이 사망했다.
요크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20분께 제인(Jane) 스트릿/러더포드(Rutherford) 로드 인근 콘도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5명이 숨지고 66세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콘도의 거주자였던 총격범 프란체스코 빌리(왼쪽 사진)는 평소 일부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권총을 난사한 것으로 보인다.
총격범과 주민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로 충돌했는지는 19일 오후 현재 발표되지 않았다.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한 총격범이 살해한 희생자 5명 중 최소 3명은 콘도 이사회의 이사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저녁 요크지역 경찰이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은 '9235 Jane St.'에 위치한 콘도 건물이었다.
현장에선 5구의 시신과 부상자 1명이 발견됐으며 경관 1명과 총격범 사이에 교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73세 총격범 빌리가 경관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총성이 울린 후 공포에 떨고 있던 콘도 주민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킨 후 추가 희생자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건물 전체를 수색했다. 대피 명령은 수색이 종료된 19일 새벽 1시15분에야 해제됐다.
한편 내셔널포스트에 따르면 5명의 희생자들은 모두 각각 다른 층에서 발견되었다.
희생자들에 대한 부검은 20일 실시될 예정이다.
온타리오경찰 특별수사대는 경찰의 총격범 사살을 조사하기 위해 포렌식 담당 2명을 포함해 6명의 수사관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전체 댓글
patuckjohn ( johnpatu**@gmail.com )
Dec, 19, 09:16 PM여기 기사를 읽어보니 10년을 콘도에 거주해왔던 총격범은
그간 콘도 이사회와 잦은 분쟁으로 다수의 고소와 법원 명령을 받은
상태이고,사건 다음 날도 법원에 출두 예정이 돼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