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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어린이집 5만3천 곳 추가
"2026년 9월 이전 보육비 10불 가능"
- 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20 2022 01:18 PM
온타리오주정부와 연방정부가 맺은 '하루 10달러 보육 프로그램' 협약에 따라 새로 늘어날 5만3천 곳의 보육시설(어린이집)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스티븐 레체 온주 교육장관은 새로 확충되는 보육시설은 연방정부의 보편적 보육프로그램(CWELCC)의 일환으로 2026년 9월까지 하루 비용이 10달러로 인하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늘어나는 시설은 영리-비영리 혼합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주정부는 연방정부와의 협약에 따라 앞으로 8만6천 곳의 보육공간을 확충해야 한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새로 늘어날 보육시설의 1/3이 광역토론토에 집중된다.
필지역이 가장 많은 7,621개, 이어 토론토 5,763개, 더램 2,029개, 요크 1,049개 순이다.
이외에도 해밀턴, 런던, 오타와, 윈저, 심코, 나이아가라, 워털루 등에 1천개 이상 늘어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같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 2026년까지 하루 보육비 10달러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는 22만7,146명에 달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한편 온주정부는 이날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2억1,300만 달러가 투입된 일회성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레체 장관은 "시설 운영자가 필요한 각종 장비를 구매하고 시설 개조 및 공간확충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온주정부의 인가를 받은 기존 보육기관의 92%가 연방정부의 '하루 10달러 보편적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1일까지 소급해 보육비의 25%가 인하됐으며 연말까지 다시 2020년 수준의 약 50%까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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