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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불황의 해? 맞는가?
'키팍이'의 부동산 분석 - 22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an 08 2023 03:29 PM
가격 폭락이 아닌 '게 걸음' 가능성 돈 벌려면 한 발 먼저 움직여야
요즘 온라인에는 이런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들이 많다. 조회수 늘리기에는 좋은 제목이지만 큰 그림은 다르다.
일단 첫 번 째로, 원래 경기침체Recession는 갑자기 닥치지 요즘처럼 많은 뉴스와 경고를 미리 하면서 오지 않는다. 뭔가 이상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업율인데, 전국 실업율은 현재 5.1%로 매우 낮다. 실업율이 이렇게 낮은 불황이 온다면 이번이 처음일 것 같다.
지난 성탄 기간에 쇼핑하러 욕데일 몰에 가본 분들은 잘 알 것이다. 사람이 미어터질 정도로 많고 그들이 엄청나게 쇼핑을 한다는 것을. 무슨 뜻이냐, 모두들 일 하면서 돈 벌고 그래서 소비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아무래도 이번 경기침체는 폭락이 아닌 ‘게 걸음’일 가능성이 높다. "경제가 더디고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주식시장을 보면 주식 가격이 조금 내렸다. 결코 대폭의 폭락이 아니다. 5년, 10년 그래프를 보면 이해하기 쉽다. 주식시장은 고도 성장기간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가정을 하고 그 가정을 가격에 반영한 것이 주식가격이다. 성장이 느려지면 주식가격이 내려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그렇다고 폭락이 올것이냐? 필자가 보기에는 가능성이 낮다. 아마 전반적으로 저성장의 시대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확율적으로 높은 시나리오다.
부동산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올해 안으로 금리가 최고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빠르면 봄이나 여름일 가능성이 가장 높고 늦으면 가을이나 겨울이다. 금리인상을 멈춘다는 뉴스가 터지는 순간부터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찾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은 금리가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면 기회를 모두 놓쳐버린다는 점이다. 금리가 내려가면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 이 전환은 순식간에 일어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 한다. 대중은 금리가 내려가면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지금 거래를 멈추고 더 좋은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두 한꺼번에 다시 부동산시장으로 몰린다.
돈을 벌려면 다른 사람들보다 한발 앞서가야 한다.
2020년 코로나가 처음 시작했을때 3-6개월동안 거래가 주춤했다가 그 후 거래량이 급증했던 것과 비슷한 현상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니올해 금리가 최고점을 찍을 때 쯤에 고금리라도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장만하면, 시간이 갈수록 금리는 내려가면서 모기지 월납부액이 줄어들 것이고, 점차 부동산 가격은 오르면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조금만 버티면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작은 돈을 아끼려다가 큰 돈을 놓지는 함정을 피해야한다. 매달 유지비는 적은 돈이고 시세차익이 큰 돈이다. 이점 명심하여 현명한 투자결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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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전체 댓글
WiseMan ( dcho9**@gmail.com )
Jan, 08, 04:58 PM부동산 브로커나 세일즈맨/워맨들은 부동산시장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아니고 또 본인들 이익이 관련되어있어서 객관적인 분석이 어렵다고 제가 전에 말씀드렸지만 그중에서도 이분은 좀 걱정이 되네요. 한국일보 지면에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계속 지금이 부동산 구입에 제일 좋은 시기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아무리 요새 부동산 거래가 없도라도 참 안타깝네요. 이분 본인이 몇달전 한국일보 지면을 통해 말씀하신것이 맟았는지 틀렸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고 앞으로 글 쓰셨으면 합니다. 괜히 미래에 작은 집 한칸 마련하려는 선한 시민들 울리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