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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이냐 인상이냐
금융권 관계자들 "0.25%P 올릴 것"
- 유지훈 (jeehoon@koreatimes.net)
- Jan 18 2023 10:31 AM
컨퍼런스보드 "현 수준 유지"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오타와 중앙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4.25%에서 4.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권 관계자들이 다음주 오타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열흘 전 비영리 경제연구단체 컨퍼런스보드가 새해엔 기준금리가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CIBC, 몬트리올은행 , 데자르뎅 등의 관계자들은 17일 발표된 통계청의 12월 자료를 근거로 중앙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행 기준금리는 4.25%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6.3%였다. 전달에 비해 0.5%포인트 떨어졌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여름 8.1%를 찍은 이후 주춤했지만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달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11%였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지난해 7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12월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에측이다.
중앙은행의 통상적인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다.
지난달 식품,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물가상승률은 5.3%로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앞서 컨퍼런스보드는 지난해 3월 이후 7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중앙은행이 물가상승률 억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새해엔 금리를 4.25%로 유지할 것으로 봤다.
시중은행 관계자들의 전망대로 25일 기준금리가 4.5%로 오르면 2007년 이후 최고치가 된다.
기준금리 인상은 모기지 이자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부동산업계는 중앙은행의 25일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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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jeehoon@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