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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누비는 70∼80대 시니어
추위 녹여줄 KC윈드오케스트라 공연
-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 Jan 27 2023 11:09 AM
◆조상두 지휘자가 이끄는 KC시니어윈드오케스트라가 다음달 4일 겨울 콘서트를 갖는다.
KC시니어윈드오케스트라(지휘 조상두 목사)는 겨울 콘서트를 다음달 4일(토) 오후 5시30분 기쁨이충만한교회(1100 Petrolia Rd.)에서 갖는다.
원래 공연장소는 노스욕 헤리티지 국제학교(225 Sparks Ave.)였으나 사정상 변경했다.
60대 이상 40여 시니어 단원들로 구성된 KC시니어오케스트라는 알파한인연합교회 주관으로 지난해 5월 결성됐으며, 70~8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단원들은 매주 1회 모여 1시간 반 동안 다양한 곡들을 연습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Ode to joy)’, 자니 호튼의 ‘어느 소녀에게 바친 사랑(All for the love of a girl)’ , 존 히긴스가 편곡한 ‘성자의 행진(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등 20여 곡이 연주된다.
또 토론토 아카데미심포니오케스트라, 그라티아색소폰앙상블, 토론토 해금앙상블이 찬조 출연하고, 조상두 목사가 특별연주하는 웨버의 '클라리넷 콘체르토 26번'을 더불어 즐길 수 있다.
조 목사는 “도전하는 시니어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특별한 감동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416)885-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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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