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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무용팀 ‘모던테이블’ 온다
한-캐 수교 60주년...22일 BC주, 24일 오타와
-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 Jan 30 2023 01:28 PM
◆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현대무공공연을 연다.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현대무용공연이 펼쳐진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현대무용팀 모던테이블을 초청, 두 차례 공연을 열기로 했다.
첫 공연은 다음달 22일(수) BC주 나나이모 포트극장(Port Theatre)에서, 2차 공연은 24일(금) 오타와 국립아트센터(National Art Centre)에서 각각 개최된다. 나나이모 공연은 성인 15달러 학생 10달러의 입장료가 있지만 오타와 공연은 무료. 단, 사전 예약 필수.
'모던테이블'은 안무가 김재덕을 주축으로 2013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남성 무용단이다.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뮤지컬, 판소리, 힙합 등 장르간 경계를 두지 않는 작업들을 선보이며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용단은 노래하는 무용수, 객석과 무대의 경계 허물기 등 신선한 발상과 실험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모던테이블의 이번 공연 ‘속도’는 김재덕 안무가의 작품으로 드라마 요소, 오브제와 같은 무용 외적 요소의 개입을 배제하고 춤 본연의 몸짓을 중심으로 긴장과 이완의 리드미컬한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아쟁의 리드미컬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무용 멋과 미를 탁월하게 재해석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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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