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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요양원 지원금 늘린다
요건 갖추면 침상 1개당 매일 35불 추가
- 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30 2023 02:44 PM
◆ 온주정부는 개보수를 마친 요양원에 25년간 침상 1개당 하루 최대 35달러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온타리오주정부가 노후화된 요양원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금을 크게 늘린다.
폴 칼란드라 온주 장기요양장관은 "금리와 건설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요양원 현대화를 지원하는 정부 보조금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신속한 현대화를 위해 보조금을 크게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개보수를 마친 요양원들은 25년간 침상 1개당 하루 최대 35달러의 추가 보조금을 받는다. 이는 위치나 규모에 따라 침상 하나당 20.53~23.78달러가 지급되던 기존 보조금에 추가되는 금액이다.
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8월31일 전까지 개보수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현재 온주 내 40%에 달하는 요양원은 1인 또는 2인실 운영을 표준으로 내세우는 주정부의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대다수의 요양원들이 다인실이 흔했던 1970년대에 건축됐기 때문이다.
온주에서 다인실로 운영 중인 요양원들의 운영면허는 2025년에 만료된다.
온주정부는 2028년까지 64억 달러를 투입해 3만 개의 침상을 추가하고 2만8천 개의 구식 침상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지난해 제2의 한인전용 요양원 건설을 위한 건립부지 용도변경을 위한 온라인 청원 운동을 진행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답보상태에 빠져있다.
유동환 건립추진위원은 30일 "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거액의 모금운동을 벌여야 하는데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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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