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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성폭행 한인남성 8년형 선고
버스서 내린 여성 쫓아가 흉기위협 후 범행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an 31 2023 01:10 PM
데이빗 조, 지난해 체포·기소돼
2013년과 2014년 광역토론토 일대에서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요크지역경찰은 2013년 미시사가, 2014년 리치먼드힐에서 각각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 조재현(32·영문명 데이빗·사진)씨가 혐의를 인정해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고 31일 발표했다.
조씨는 2013년 9월27일 밤 미시사가 사우스서비스/크레스트뷰 인근 버스에서 내린 여성을 쫓아가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했다.
또 1년 후인 2014년 11월13일 새벽 0시30분께 리치먼드힐 영/캐년힐에서도 버스에서 내린 여성을 쫓아가 금품을 요구하고 성폭행했다.
사건 발생 당시 용의자를 찾지 못한 경찰은 2021년 두 사건과 관련 없는 또 다른 사건의 증거분석 정보를 통해 조씨를 특정했고 2022년 3월11일 그를 체포한 후 성폭행, 납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2021년 8월에는 토론토 한인 백다윗(영문명 데이빗)씨가 40대 비한인 여성 간호사를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백씨와 공범 요스틴 무릴로는 2018년 5월26일 새벽 이스트요크 주택에 침입해 간호사 로드리 에스트라다를 살해했다. 이후 재판과정에서 백씨는 약물복용에 따른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무죄를 주장했으나 배심원단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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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