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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아 날 살려라...
경찰, 은행강도 도주장면 공개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Feb 04 2023 11:38 AM
◆ 요크지역 경찰이 공개한 더램지역 은행강도 도주 장면 영상. 건물로 들어갔던 세명의 용의자가 경찰의 추격을 피해 전력으로 질주하는 장면이 보인다.
토론토 동부의 스코샤은행를 침입한 무장강도 일당의 극적인 도주 순간이 담긴 헬리콥터 영상이 공개됐다.
3일 발표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요크지역 경찰은 지난달 20일 리치먼드힐의 환전소에 무장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총을 소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이 피해자가 환전소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침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도주했고 용의자들은 어두운색 마즈다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 헬기가 407번 고속도로에서 더럼 지역 방향으로 달리던 용의자 차량의 위치를 파악했다.
상공에서 차량을 추적하던 경찰은 빅토리아/고든 스트릿 인근의 스코샤은행에서 용의자들 위치를 확인했다.
이들은 이 은행에서 무장 강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은행으로 들어가고 있는 세명의 용의자.
헬리콥터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이들이 은행 건물 밖에 차를 주차한 후 세 명이 은행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장면에서 용의자들은 은행 밖을 나와 경찰에 체포되기 전에 전력으로 도망가는 모습이 보인다.
◆ 은행을 빠져나온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히기 전 전력으로 도주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체포된 4명은 주소지가 없는 21세 남성과 스토니크릭 출신 20세 남성, 브램턴 출신 16세 남성, 토론토 출신 15세 남성이며 이들은 총 46건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요크경찰은 이들이 지난 1월 요크·더럼·필·할튼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무장 강도 사건에서 훔친 차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들은 필지역의 약국 강도 사건과 오크빌에서 발생한 보석상 강도 사건과에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번Vaughan의 전기자재용품점 강도사건도 이들 소행으로 보고 있다.
요크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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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