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스포츠
"내 인생 마지막 수필집"
85세 민혜기씨 '한 줄기 바람처럼' 출간
-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 Feb 06 2023 01:02 PM
한인문인협회장을 지낸 민혜기씨가 세 번째 수필집 ‘한 줄기 바람처럼’을 펴냈다.
이번 수필집은 ‘인연’, ‘함께 걸어가는 길’, ‘예술향의 기’, ‘가신 이를 기리며’, 그리고 지인들의 글을 모아 엮은 ‘지금 여기서’ 총 5부로 구성돼있다.
올해 85세를 맞이한 민혜기씨는 “이 책은 내 인생의 마지막 정리이고, 아마도 나의 마지막 수필집이 될 것 같다. 인생 주요 장면들을 책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수필집에는 ‘부부의 연가’, ‘더디 가도 함께 걸어가는 이들’, ‘삶의 질감’, ‘어머니의 무게’ 등 총 39편의 수필이 담겼다. 수록된 작품들은 그가 2015년 원옥재·장정숙씨와 ‘다시 세 여자’를 발간한 이후 작업한 글들이다. ‘한 줄기 바람처럼’ 출판 기념회는 5월 중 개최 예정이다.
민혜기씨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한국신학대학, 교육대학을 거쳐 교사로 일하다 1973년 이민했다.
토론토 서니브룩병원과 센트럴파크 요양원 등에서 많은 환자들을 돌보았고, 현재 의료통역사로 봉사하고 있다. 민혜기씨는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된 정동석 목사의 사모로 무궁화요양원, 성인장애인공동체 등 한인사회의 문제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저서로는 ‘흔들렸던 터전 위에’, ‘토론토에서 히말라야 고산족 마을따라’ 등이 있다.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 6) 불법정보 유출
-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 8) 지역감정 조장
-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 작성일 |
---|---|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변경 | 14 Feb 2023 |
한국문화원 강사모집 | 13 Feb 2023 |
"내 인생 마지막 수필집" | 06 Feb 2023 |
통통 튀는 농구캠프 | 03 Feb 2023 |
남성무용팀 ‘모던테이블’ 온다 | 30 Jan 2023 |
기대 모으는 새 문인 9명 | 29 Jan 2023 |
카테고리 기사
클린스만호 콜롬비아와 2-2
24 Mar 2023
0
0
0
파리바게뜨 토론토점 22일 오픈
23 Mar 2023
0
0
0
미국에 한수 앞선 일본 WBC 우승
22 Mar 2023
2
0
0
WBC 일본, 미국과 21일 결승 격돌
21 Mar 2023
0
0
0
센로렌스센터 몰라보게 바뀐다
20 Mar 2023
0
0
0
사골먹는 기네스 펠트로 '섭식 장애?'
19 Mar 2023
0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