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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해진 온주 부스터샷 접종
지난 6개월간 주민 대부분 안맞아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Feb 07 2023 12:59 PM
◆ 지난 6개월간 12세 이상 온주 주민의 75% 이상이 코로나 추가 접종을 하지 않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보건 당국의 우려를 낳고 있다.
온주 보건부 조사에 따르면 12세 이상 온주 주민의 4분의 3 이상이 지난 6개월 동안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았다.
이는 확진자 일부가 추가 접종까지 일정 기간을 기다려야 하거나, 지난해 말 출시된 2가 백신 접종을 기다려온 사람들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백신으로 인한 면역력이 6개월이 지나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낮은 부스터샷 접종률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5~11세 어린이들의 경우 75% 이상이 1·2차 백신조차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의 부스터샷 접종률은 4.3%에 불과했다.
국립노화연구소의 건강정책연구소장인 사미르 시나 박사는 "첫 3회까지는 백신 접종률이 꽤 높았지만 4·5차 접종부터는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관심 저하에도 불구하고 "독감과 코로나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특히 입원이나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결과를 막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온타리오주는 현재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코로나 등 삼중 위협에 직면해 있어 의료 시스템의 부담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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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